728x90 반응형 일상도 여행처럼34 하는 일에 대한 단상 **원문은 2023년 8월의 글이다.하기 싫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다.당장 숨이 넘어가는 사람들은 보는 것은... 재미있다. 다른 팀원들과 손발이 착착 맞아서 환자가 돌아오는 걸 보면 그것만한 쾌감이 없다. 근데 응급하지 않은 사람들이 와서 진을 빼 놓는 것에 너무 회의감이 든다. 병원 바이 병원이겠지만 응급실에 내원하는 70%의 환자들이 비응급 환자다. 그들은 불만이 많다. 불만의 요지는 주로 이것이다. 1) 나는 비싼 진료비를 냈는데 2) 여기서 다 해결해주지 못하고 3) 왜 이렇게 오래걸리냐는 식이다. 응급실은 응급한 상황을 감별하고 응급하지 않으면 다른 곳에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이어나가는 곳이지, 이름에 '응급'이 달려 있다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응급해지는 게 아니라는 것이 언제쯤 .. 2024. 10. 12. 2023년 8월 첫째주의 나머지 절반 슈퍼문이 뜬 날... 의 다음날. 야근 후 퇴근 길에. #RX100M6 마트에 장 보러 갔는데, 가재 아저씨가 너무 더워보였다. 너무너무 귀여운 그립톡을 아이디어스에서 구매. 맥세이프 케이스를 써야해서 맥세이프 그립톡을 따로 쿠팡에서 구매해서 붙였다. 고양이는... 너무너무 귀엽다!너무 귀여우니까 구매링크 첨부해야지.https://www.idus.com/w/product/3cd3d159-a8da-46f1-acd9-87f79604f0f0?keyword_channel=user&search_word=%EA%B3%A0%EC%96%91%EC%9D%B4%20%EA%B7%B8%EB%A6%BD%ED%86%A1 같은 날에 카메라 (#소니a7c) 가 드디어 배송이 되었다. 만지작거리다가 손때가 탈까봐 스킨도 구매했다.. 2024. 10. 12. 2023년 8월 둘째주의 나머지 절반 둘째주의 나머지 절반은 연당으로 시작해서 연당으로 끝났다. 사진도 없고 쓸 말도 없다. 카메라를 샀으니 사진 기록이 필요해서 인스타 계정을 하나 새로 팠는데, 재밌다. 가시적인 결과가 있다는 것은 좋은 비료다. 내 일에 흥미가 영 없는 건 가시적인 결과가 없어서일까 내 맘에 와닿지 않아서일까. 2024. 10. 12. 2023년 8월 둘째주의 절반 시간은 느린 듯 하면서도 빠르게 흘러간다. 왜 아직도 화요일이지... 싶다가도 어느샌가 다음달 학회가 코앞으로 다가와 있고, 발표날짜도 얼마 안 남았고, 이번달 여행은 더 얼마 안 남았고... 일은 하기 싫고... 곧 태풍이라더니 이것이 태풍전야라는 건가 싶을 정도로 날씨가 미쳤다. 줄 서서도 못 구하던 원소주를 이젠 팩으로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가 있구나. 역시 이런 핫한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다 편하게 구할 수 있다. 사진 찍으러 어서 놀러가고 싶다. 탐론F050을 살지말지 엄청 고민했는데, 예전에 nex5n에서 쓰던 단렌즈가 생각보다 광각이고 조리개값이 낮다는 것을 깨달았다 (16mm, F2.8). 크롭렌즈니 환산해도 24mm라서 (근데 이렇게 환산하는게 맞겠지?), 쓸만하다는 결론을 지었다. .. 2024. 10. 12. 2023년 8월 첫째주의 절반 5월경에 밀리의 서재 6개월권을 티몬에서 크게 할인을 해서 약 5만원을 주고 샀는데, 7/31일까지 구독권 등록인 걸 까맣게 잊고 살다가 8/1 새벽에 깨달았다. 5만원은 이렇게 쓰레기통으로... 자괴감에 낮에 할인해두길래 사두었던 심즈4 DLC를 환불했다.또한 밤새도록 고민하던 소니 a7c를 질렀다. 고등학교 때 sony a330, 대학교 때는 sony nex 5n, 그리고 그 이후로는 거의 사진을 찍지 않았다. 그냥 이래저래 사느라 피곤했다. 그런데 풀프레임 미러리스라니. nex 5n 시절만해도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없었던 것 같은데 (아닐수도)... 항상 풀프레임 DSLR에 대한 욕망은 있었는데, 나에게는 300만원 이상의 자금은 없으니 풀프레임 미러리스로 만족해본다. 남은 복지포인트를 탈탈 털었고,.. 2024. 10. 11. 2023년 7월 넷째주의 단상 7월 24일 - 30일의 일상 참 예쁜 하늘이었다. 꼴꼴꼴꼴. 기계에 약 채워지는 소리. 액정보호필름 반사 때문에 떼어버리고 싶다. 책은 참 재밌는데 영화를 안 본 터라 이걸 영화로 어떻게 풀어냈을지가 궁금하다. 다음달에 오프가 몰려있어서 (근무도 몰려있다는 소리) 한 번 더 갔다오기로. 잘 아는 곳은 비행기만 예약하면 호로록 떠나도 되니 편하다. 그냥저냥 일상. 오늘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48시간 당직. 당직실 공사한다고 했는데 아무도 나타나지 않아서 그냥 당직실에서 이런저런 밀린 일을 에어컨 바람을 즐기고 있다. 그나저나 우리 병원엔 언제쯤 벌레가 안 나올까? 2024. 10. 10. 이전 1 2 3 4 5 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