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홀로 떠나는 태안 드라이브 여행기 - 펜션, 꽃지해수욕장, 서산버드랜드 (소니a7c + 탐론50400)
긴 오프가 생겼는데, 태안을 가본 적이 없어서 차를 끌고 태안으로 향했다. 그리 긴 드라이브는 아니었다. 에어비엔비로 예약한 하긴 했지만 일반적인 에어비엔비가 아닌 펜션이라, 사진보다 약간 덜 감성적인 느낌이었지만, 보일러도 데일 정도로 빵빵하게 틀어주셨고 하룻밤 6만원이라 매우 가성비의 숙소였다.그래도 베란다가 딸린 숙소였고, 베란다에서 멀리 뻗은 넓은 바다를 볼 수 있었다. 비가 추적추적 와서, 파란 하늘을 볼 수 없었던 게 아쉬웠다. 주변에 편의점도 차를 타고 가야되는 외딴 곳이라서, 사온 이런저런 주전부리를 먹고 영화를 보면서 편하게 쉬었다.다음날 아침엔 날이 개었다. 창밖에서 들어오는 햇살이 매우 따뜻했다. 썰물이라 물은 없었지만, 날이 좋으니 그것조차도 아름다워보였다.체크아웃을 하고, 서산버..
2024.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