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이 뜬 날... 의 다음날. 야근 후 퇴근 길에. #RX100M6
마트에 장 보러 갔는데, 가재 아저씨가 너무 더워보였다.
너무너무 귀여운 그립톡을 아이디어스에서 구매. 맥세이프 케이스를 써야해서 맥세이프 그립톡을 따로 쿠팡에서 구매해서 붙였다. 고양이는... 너무너무 귀엽다!
너무 귀여우니까 구매링크 첨부해야지.
같은 날에 카메라 (#소니a7c) 가 드디어 배송이 되었다. 만지작거리다가 손때가 탈까봐 스킨도 구매했다.
카메라를 사자마자 들고 밖에 나가서 몇 장 찍어보았다. 하늘이 미친 날이었다. 해가 질 때 쯤이어서인지, 날도 꽤나 선선했다.
근데 200만원짜리 카메라로 찍은 것 보다 핸드폰으로 찍은 게 더 멋있게 나왔다. ㅋㅋㅋ 아직 카메라가 손에 익지 않아서라고 믿고 열심히 연습할 결심을 했다.
어제 체험한 바로는 번들로는 여행 가서 좀 부족할 것 같았다. 줌 땡겨 찍는 걸 좋아하는 터라, 예전 카메라들 쓸 때는 (돈이 없어서) 한번도 추가로 사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엔 렌즈를 추 가구매했다. 원래는 소니 #SEL24105 이 평이 좋길래 이걸로 살랬는데, 일단 로켓배송이 없었고 (다 배송에 최소 1주일 정도), 그리고 130만원 정도 했다. 이 #탐론28200 은 쿠팡 최저가로 98만원이었다. 로켓배송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무게도 비슷한데 24105보다도 줌이 좀 더 땡겨져서 확 질러버렸다. 여행용 렌즈로 나름 괜찮다던데... 여기다가 광각 단렌즈 하나 같이 사면 딱 좋지 않을까? 생각보다 묵직한데, 사진 취미를 다시 시작해볼 생각이니 잘 사용해봐야겠다.
잼버리에 헬프를 나갈 수도 있었는데, 어찌저찌 스케줄이 잘 맞지 않아서 못 가게 되었다. 아쉽다. 그런... 뭐랄까, 재난 상황에서의 의료지원? 에 지원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있었는데 (현 상황에도 의료 수요보다 공급이 훨씬 적으니 재난이 맞다고 생각해본다), 아쉽다. 다녀온 사람들의 말로는 현장은 정말 犬판이라던데... ㅎㅎ 어쨌든 못 가게 되었으니 그냥 원래 해야했던 일이나 잘 해야겠다. 다시 한 번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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