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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도 여행처럼

2023년 8월 셋째주와 넷째주의 절반

by heeeeheeiary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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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이번주에는 휴가도 아닌데 근무가 없다. 근무가 없다고 일을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근무 외의 나머지 잡무들은 재택근무로 해결이 가능한 것들이다. 어디서 하건, 일을 하기만 하면 장소는 자유롭다. 항상 출근해서 일을 하는 동료들도 있지만 심각한 집순이인 나는 근무가 없으면 가급적 출근은 안 하려고 한다.


홍콩은 잘 다녀왔다. 여기저기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구경도 많이 했다.

카메라를 사니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다. 일단 제주도를 가고 싶다. 9월은 일정이 안될 것 같아서, 10월엔 제주도에 가야겠다. 혼자서 여기저기 잘 다니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뭔가 여행을 혼자 간다고 생각하면 좀

그리고 최근 유튜브 알고리즘에 타이동이 많이 나오는데, 타이동도 정말 가보고 싶다. 내년 여름에는 타이동에 가서 열기구 축제를 봐야지.

코로나도 풀렸고, 운전도 할 줄 알고, 자금도 넉넉하진 않아도 부족하진 않고, 근무 스케줄도 얼마든지 조정해서 연 오프를 만들 수 있는데 왜 다니고 싶은 맘이 안 들었을까? SNS에 보여주기 위한 여행... 이라는 건 굉장히 세상 사람들에게 욕을 먹긴 하지만, 나는 블로그 컨텐츠를 위해서라던지, 아니면 사진을 찍기 위해서라던지, 뭔가 이런 부수적인 목적이 있어야 할 맘이 나는 것 같다.


발표가 이제 진짜 코 앞으로 다가와서, 발표 준비를 해야 하는데, 태어나서 (거의) 처음으로 30분짜리 발표를 하려니 머리가 안 돌아간다 (항상 10분 정도의 저널 발표 정도만 해봤지...). 강연 같은 거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이런 걸 하지? 이런 걸 하니까 돈을 많이 받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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