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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b doesn't work in asystole ** 원문은 2024년 1월에 작성된 글이다."Defib doesn't work in asystole."​드디어!!! 드디어 옳게 된 드라마다!!! 희대의 명대사로 지정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수축이 fine VF라고 주장하며 defib을 강행하는 CSI출신 의사선생님... 2024. 10. 13.
그냥저냥 일상 이야기 ** 원문은 2024년 1월 21에 작성되었다. 자꾸만 한국에서 가격을 올리는 유튜브가 괘씸해서 냅다 프리미엄을 끊었는데, 마침 요즘에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 많아보이길래 라프텔을 결제했다. 장송의 프리렌과 마슐을 정주행했는데, 일단 장송의 프리렌이 너무 맘에 든다.​생각보다 잔잔바리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초반 5화까지는 뭐랄까, 보고 있으면 그냥 마음이 편해진다. 약간 반지의 제왕 초반에 빌보가 호빗 마을에서 모험을 끝내고 글을 쓰는 그 기간의 그런 바이브를 준달까. 게다가 시간의 흐름이 굉장히 현실적인 점도 맘에 들었다. 그렇게 시즌 1 초반에 시청자를 천천히 캐릭터의 매력에 빠져들게 해 놓고, 찬찬히 하나씩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게 참 잘 짜여진 애니메이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슐은 해리포터 세계관.. 2024. 10. 13.
[미드] <The Boys> 시즌 1 ~ 시즌 2의 초기 절반 (스포일러 주의) 더 보이즈 시즌 1 시간(2019-07-26~)출연칼 어번, 잭 퀘이드, 토머 카폰, 카렌 후쿠하라, 라즈 알론소, 안토니 스타, 에린 모리아티, 제시 어셔, 네이선 미첼, 체이스 크로포드, 도미니크 맥엘리갓채널아마존 스토리: 🎬🎬🎬🎬🎬 총 평점: 👍🏻👍🏻👍🏻👍🏻 모든 항목은 5점 만점관람일: 2024.10관람장소: 프라임 비디오 아마존 프라임의 더 보이즈를 정주행 중이다. 아직 시즌 2 절반까지만 본 상태인데, 굉장히 훌륭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든다.우리가 아는 히어로는 이타적이고, 본인을 포기하면서까지 선량한 시민을 지키며 악인들과 맞서 싸운다. 하지만 현실 속에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이 드라마 나오는 히어로들은 이기적이다. 본인의 명예가 가장 중요하며, 얼마나 방송에 .. 2024. 10. 13.
[간식] 요즘 그릭요거트 마카다미아 맛을 먹어보았다 그릭요거트가 먹고 싶어서 편의점에서 딱 하나 남은 재고를 샀는데, 플레인인줄 알고 샀는데 마카다미아 맛이었다. 플레인 맛이 100g에 170kcal이었던 것에 비해, 마카다미아 맛이 100g에 260kcal로 칼로리가 좀 더 높다. 플레인 맛과 동일한 꾸덕함과 시큼함에, 중간중간에 마카다미아가 섞여있다. 맛이 플레인과 크게 다르지는 않으나, 아주 약간의 고소한 향이 나는 듯하고, 씹는 재미가 있다. 견과류가 씹히는 맛을 좋아하고, 플레인 그릭 요거트가 지겨우면 한 번 씩 먹을만한 것 같다. 2024. 10. 12.
불쑥 다가온 2023년 10월 9월은 확실히 정신이 없었긴 했나보다. 일단 내 1년 일정 중 가장 규모가 큰(?) 일이었던 10일간의 여행을 무사히 마쳤다. 해외 학회에서 발표도 처음 해 봤는데, 생각보다 별탈 없이 끝나서 다행이었다 (사실 그렇게 걱정하지도 않았긴 하지만...).​밤마다 술잔을 기울이며 이런저런 내 근무처와 인생사의, 자양분으로 삼을 수 있을법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다. 벌써 많이 까먹어버렸다는 게 문제이지만, 어쨌든 요지는 사람 사는 것 다 똑같고, 상대가 간디여도 이기적이고 액기스만 쏙쏙 뽑아먹는 MZ같은(?) 사람들은 누구라도 좋아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요령껏, 하지만 요령 피우지 않고, 잘 살아야 한다. 인생은 결국 알잘딱깔센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 어려운 일이다 ㅡㅡ;;​어쨌든 이렇게 학회를 다녀오.. 2024. 10. 12.
2023년 같은 2024년 ** 원문은 2024년 1월 7일에 작성되었다. 예전에는 그래도 새해가 되면 새로운 학년이 되고, 새로운 것들을 공부하고, 그런 재미 때문에 새해가 오는 것이 두근두근한 일이었는데 이젠 별 감흥이 없다. 그냥 작년 같은, 뒷자리만 달라진.​내가 가는 길이 맞는 건지는 항상 고민이다. 덜 일하고 많이 벌자, 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누가 안 그러겠는가) 덜 일하면 못 번다. 돈은 많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월급쟁이라, 버는 돈은 한계가 있다. 씀씀이도 내 생각엔 헤프다 (예쁜 쓰레기 사는 것을 좋아한다). 줄여야 할 필요가 있다. 일단 배달음식을 줄여야겠다.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장기적으로 봤을 땐 안정적인 길은 확실한데, 문제는 영 재미가 없단거다. 진료는 괜찮지만 나는 영 연구에 관심이 없다. 진료가..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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