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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둘째주의 나머지 절반 둘째주의 나머지 절반은 연당으로 시작해서 연당으로 끝났다. 사진도 없고 쓸 말도 없다. 카메라를 샀으니 사진 기록이 필요해서 인스타 계정을 하나 새로 팠는데, 재밌다. 가시적인 결과가 있다는 것은 좋은 비료다. 내 일에 흥미가 영 없는 건 가시적인 결과가 없어서일까 내 맘에 와닿지 않아서일까. 2024. 10. 12.
2023년 8월 둘째주의 절반 시간은 느린 듯 하면서도 빠르게 흘러간다. 왜 아직도 화요일이지... 싶다가도 어느샌가 다음달 학회가 코앞으로 다가와 있고, 발표날짜도 얼마 안 남았고, 이번달 여행은 더 얼마 안 남았고... 일은 하기 싫고... 곧 태풍이라더니 이것이 태풍전야라는 건가 싶을 정도로 날씨가 미쳤다. 줄 서서도 못 구하던 원소주를 이젠 팩으로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가 있구나. 역시 이런 핫한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다 편하게 구할 수 있다. 사진 찍으러 어서 놀러가고 싶다. ​탐론F050을 살지말지 엄청 고민했는데, 예전에 nex5n에서 쓰던 단렌즈가 생각보다 광각이고 조리개값이 낮다는 것을 깨달았다 (16mm, F2.8). 크롭렌즈니 환산해도 24mm라서 (근데 이렇게 환산하는게 맞겠지?), 쓸만하다는 결론을 지었다. .. 2024. 10. 12.
[간식] 요즘 그릭 요거트 황치즈맛을 먹어보았다 그릭요거트는 요즘 다이어터들의 필수품인 것 같다. 원래 그리스에서 먹는 진짜 그릭요거트는 부드러운 요거트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고 있는 그릭요거트는 꾸덕한 크림치즈의 질감이다.​그릭요거트가 인기가 많은 만큼 요즘에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다양한 맛이 출시되고 있다.​오늘 먹어본 그릭요거트는 '요즘'이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황치즈 맛이다. 롯데마트에서 100그램을 4500원에 구매했다. 영양성분은 250kcal, 탄12g, 단12g, 지17g로 건강건강하다. 황치즈라고 하면 뽀또 같은 과자 속에 들어있는 짭쪼름한 치즈를 생각할텐데, 이 친구는 노랗긴 하지만 황치즈 맛이 강하지는 않다. 오히려 그냥 일반적인 시큼한 그릭요거트에, 굉장히 연한, 1% 정도의 황치즈 향이 날락말락한다.​들고 오느라고 약간 .. 2024. 10. 12.
2023년 8월 첫째주의 절반 5월경에 밀리의 서재 6개월권을 티몬에서 크게 할인을 해서 약 5만원을 주고 샀는데, 7/31일까지 구독권 등록인 걸 까맣게 잊고 살다가 8/1 새벽에 깨달았다. 5만원은 이렇게 쓰레기통으로... 자괴감에 낮에 할인해두길래 사두었던 심즈4 DLC를 환불했다.또한 밤새도록 고민하던 소니 a7c를 질렀다. 고등학교 때 sony a330, 대학교 때는 sony nex 5n, 그리고 그 이후로는 거의 사진을 찍지 않았다. 그냥 이래저래 사느라 피곤했다. 그런데 풀프레임 미러리스라니. nex 5n 시절만해도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없었던 것 같은데 (아닐수도)... 항상 풀프레임 DSLR에 대한 욕망은 있었는데, 나에게는 300만원 이상의 자금은 없으니 풀프레임 미러리스로 만족해본다. 남은 복지포인트를 탈탈 털었고,.. 2024. 10. 11.
[영화] <Dune: Part 2> ** 원글 작성일: 2024.3.2 듄: 파트2황제의 모략으로 멸문한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폴(티모시 샬라메). 어머니 레이디 제시카(레베카 퍼거슨)와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채 사막으로 도망친다. 그곳에서 만난 반란군들과 숨어 지내다 그들과 함께 황제의 모든 것을 파괴할 전투를 준비한다. 한편 반란군들의 기세가 높아질수록 불안해진 황제와 귀족 가문은 잔혹한 암살자 페이드 로타(오스틴 버틀러)를 보내 반란군을 몰살하려 하는데… 2월, 운명의 반격이 시작된다!평점8.0 (2024.02.28 개봉)감독드니 빌뇌브출연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콜먼, 레베카 퍼거슨, 조슈 브롤린, 오스틴 버틀러, 플로렌스 퓨, 데이브 바티스타, 크리스토퍼 월켄, 레아 세두, 스텔란 스카스가드, 샬롯 램플링, 하비에르 바르뎀, 스티.. 2024. 10. 11.
[호러] <바깥세계>를 읽다 요즘엔 이상하게 호러소설이 끌린다. 요즘엔 전자책만 사는데, 이 책은 호러이면서도 종이책보다 4천원이나 싸다는 점에 홀려서 구매해버렸다. 바깥세계녹차빙수의 단편들은 공포 소설이면서 환상 소설이고 스릴러적인 성격도 갖추면서 블랙 코미디적 면모도 갖추고 있다. 이중 작가의 작품 성격에 가장 가까운 것은‘위어드 픽션’이 아닐까 한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사변소설의 일종으로 등장한 위어드 픽션은 “미지의 대상에 대한 공포”를 주로 다루고 있으며 H.P. 러브크래프트, 아서 매컨 등의 작가로부터 클라이브 바커 등을 거쳐 현재의 차이나 미에빌, 제프 밴더미어 등의 작가까지 이어지는 전통적인 장르다. 한국형 위어드 픽션의 정수라 할 만한 작가 녹차빙수의 작품집 『바깥 세계』는 작가가 그동안 온라인 플랫폼을..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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