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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최소 1년을 더 일해야 된다고 하면... 당장 사직서를 내고 싶다. 밤을 하루 새고 나면 이틀을 내리 쉬어야 회복하는데, 문제는 밤을 샌다는 것이 아니라 밤을 새는 12시간 내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와중에 교육은 교육대로 진행하니 순전히 쉴 수 있는 오프가 별로 없다 (나이트 다음날은 잠 밖에 잘 수가 없어서 별로 의미가 없다). 20대때야 밤 새고 나서 하루종일 놀러다니고 밤에 잘 수 있는 체력이 되었지만... 똑같은 일을 다른데선 절반의 로딩으로로 월급은 거의 2배를 받고 일할 수 있는데 이렇게 써 놓고 보니 남는게 바보 아닌가.
출근이 하고 싶으면 좋겠다. 일이 하고 싶으면 좋겠고... 그럼 그만두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하는데 또 생각해보면 그 정도까진 아닌가 싶고, 그러다가도 또 내가 고통에 대한 역치가 높은건가 싶고.
나도 한달살기하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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