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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은 2024년 3월 20일에 작성되었음.
어찌 첫 술에 배부르리 (사실 두 술이긴 함).
부족한 점을 알았으면 고쳐나가면 되지.
고치기 싫거나 못 고치는 거면 절을 떠나면 되는 것.
어려울 게 없다.
민폐 안 끼치게 열심히 해보고, 안되면 절을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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