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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도 여행처럼

굴을 먹었다

by justaperson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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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은 2024년 1월 11일에 작성되었다.

 

굴을 먹었다.

그리고 꼬박 하루를 앓아 누웠다. 구토 설사까진 아니었지만, 하루종일 오심과 근육통에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그래도 뭐, 이 정도로 지나간 것으로 만족한다. 급하게 처리할 일이 없어서 정말 천만다행이었다. 본가에 돌아와서 편하게 누워서 쉬었다. 노로바이러스 잠복기는 24-48시간이라는데 소름돋게 딱 그 사이에 증상이 생겼고, 60h쯤이 지나니까 무증상이 되었다.

어쨌든 고통은 고통이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생굴은 먹지 않아야겠다. 이 글을 읽는 모두들, 굴은 익혀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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