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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은 2023년 12월의 수요일에 작성되었다.
지난주 금요일에 출근해서 오늘까지 집에 못 가고 있다. 끊임없는 당직, 당직, 당직...
어차피 당직이니까 낮에는 일 안 하는게 아니냐, 라고 하면 딱히 할 말은 없지만, 당직실에 낮에 누워서 자도 사막 한 가운데와 맞먹을듯 한 당직실의 건조함, 온 종일 울려대는 병원 알람소리를 생각하면 자는 게 자는 게 아니다. 잠은 자도 너무 피곤하다. 오늘은 밤 11시에 퇴근하고 내일 6시에 다시 출근을 해야 하지만 그래도 집에 가서 폭신한 내 침대에 누워서 자겠다는 일념 하나로 버티고 있다.
아아, 집에 가고 싶다.
오늘 집에 가도 이틀이나 더 당직을 해야 하는 게 좀 끔찍하긴 하지만 일단 오늘만 잘 갈무리 해보자구. 다음주에는 그래도 연 오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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