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6.6 (2015.07.16 개봉)
- 감독
- 크리스 콜럼버스
- 출연
- 아담 샌들러, 케빈 제임스, 미셸 모나한, 피터 딘클리지, 숀 빈, 애슐리 벤슨, 조시 게드, 브라이언 콕스, 제인 크라코스키, 레이니 카잔, 롭 아처, 자레드 샌들러, 제임스 프리스톤 로저스, 로즈 롤린스
관람일:2020.10
내 맘대로 평점: 👍🏻 👍🏻 👍🏻
모든 항목은 5점 만점
예전에 티비에서 광고를 하는 걸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믿고 보는 아담 샌들러와 비디오게임의 합작이라 꼭 한번은 보고 싶었는데, 그게 2015년이었다니. 어쨌든, 이번에 도쿄행 비행기에 이 영화가 있길래 시청했다.
왕년에 세계 1위의 아케이드 게임 선수였던 샘, 그리고 그의 사이드킥 같은 절친 윌.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세상이 바뀌어서 고전 게임 실력은 더 이상 살아가는데에 중요한 요소가 되지 않았다. 샘은 컴퓨터 설치공으로, 윌은 (무려)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다. 대통령이 되었지만, 여전히 절친한 친구로 지내는 둘.
어느 날, 미국 공군 기지가 공격을 받는다. 공군 기지 건물이 픽셀화 되어 무너져버리고, 군인들도 픽셀화 되며 사라져 버린다. 도대체 누구의 소행인지 알 수 없었으나, 샘의 친구이자 음모론자인 러들러의 논리로 이것이 (오래 전 나사가 쏘아올린 메세지를 오해한 외계인들의) 지구를 향한 외계 침공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외계인들은 게임 대결을 제시한다. 80년대에 유행했던 아케이드 게임을 지구를 배경으로 대결해서, 지는 쪽은 행성을 포기하는 것. 왕년의 게임 천재 샘은, 게임 실력을 발휘하여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아이디어는 참신하다. 게임을 배경으로 한 외계침공이라... 갤러그와 동키콩 등 여러가지 고전 게임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툭툭 던지는 아담 샌들러의 농담들도 영화에 잘 녹아들었다. 다만 다시 보고 싶은 영화인가를 고민해봤을 때는, 그냥 킬링 타임용 영화 이상은 될 수 없는 무난한 스토리에 진부한 전개다. 한번은 볼 수 있겠지만 재관람 의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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