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좀비 세상에서 살아남기 2탄, <좀비버스: 뉴블러드>

---

스토리: 🎬🎬🎬🎬
영상미: 🎥🎥🎥🎥
총 평점: 👍🏻👍🏻👍🏻👍🏻👍🏻
모든 항목은 5점 만점

관람일: 2024.11
관람장소: 넷플릭스

 
좀비버스2가 개봉했다.
 
시즌1에서는 츠키, 덱스, 이시영, 딘딘, 꽈추형, 박나래 등 다양한 포지션의 인물을 섭외하여 좀비가 창궐한 세상에서 탈출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그 중 일부는 탈출을 했고, 일부는 좀비가 되었으며, 일부는 원양어선을 탔다.
 
월미도에서 탈출에 성공한 사람들은 제주도에 도착하였고, 여기서부터 시즌2가 시작된다. 이번에는 기존 참여자들에 육성재나 데프콘 같은 연예인뿐만 아니라, 충주맨, 셰프 안드레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등용했다. 다만 굳이 제주도를 넣은 이유는...? 잘 모르겠다. 헬리콥터를 타고 탈출하고 싶은 씬을 넣고자 했던 것일까? 시즌 1과의 연계성을 위해서인가 싶기도 하다.
 
전반적으로는 시즌1보다 개연성은 다소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이 사람들의 좀비 세상 탈출기를 시청한다기 보다는, 연이어서 주어지는 퀘스트를 계속해서 해결하는 게임쇼 같은 느낌이다. 과도한 설정에 거부감이 드는 부분도 간간히 있었으나, 시즌1보다 개그포인트는 많아서 혼자 보면서 낄낄대는 장면이 많은 점은 맘에 들었다.
 
개연성은 떨어지지만, 스케일은 훨씬 커졌다. 덕분에 보는 맛이 쏠쏠하다. 
 
시즌1에 이어서 미친 피지컬을 자랑하는 덱스가 굉장히 멋져보였다. 육성재 덱스의 합도 꽤 맘에 들었다. 이래서 좀비 세상에서 죽고 싶지 않으면 열심히 운동을 미리미리 해야 하는 것이다... 
 
시즌 1과 2를 워낙 재밌게 봤어서 즌3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시즌3를 한다면 카리나를 섭외해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난 카리나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이다...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