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문 작성일: 2023.9.15
관람일: 2023.08
관람장소: 비행기 안
평점: 👍🏻👍🏻👍🏻👍🏻👍🏻
모든 항목은 5점 만점
2019년 5월이면 코로나가 터지기도 전인데 왜 나는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안 봤을까? 일단 별점 5를 주고 싶다. 포켓몬과 함께 유년시절을 보낸 세대라 (집에 여전히 게임보이와 포켓몬 팩이 있다) 더 훌륭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다. 포켓몬이라는 훌륭한 IP를 굉장히 적절하게 사용해서 영화를 보는 내내 감탄을 자아냈다.
2D인 포켓몬을 3D로 살려낼 때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 애니메이션 속의 귀여운 포켓몬들은 사실 텍스쳐가 없지만, 영화에 나온 공룡 피부를 가진 것 같은 리자몽, 맨들맨들한 마임맨, 정확하게 무슨 재질인지는 모르겠으나 팬텀도 아, 실제로 팬텀이 존재한다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싶었다. 털북숭이 피카츄가 걸걸한 라이언 레이놀즈의 목소리임에도 불구하고 귀여워서 미칠뻔한 걸 보면 아주 훌륭한 실사화가 아니었나 싶다.
게다가 원작에 대한 철저한 고증과 적당한 각색도 훌륭했다. 여주인공의 포켓몬 파트너가 고라파덕이라는 점에서 (초대 주인공인 지우는 피카츄, 이슬이는 고라파덕과 함께 다닌다) 기존 포켓몬 시리즈에 대한 약간의 오마주를 넣은 것 같은 느낌도 받았다. 메타몽이 사람으로 변신해서 썬글라스를 끼고 다니는 장면은 너무 눈깔이 괴상해서 소름끼쳤다 ㅋㅋㅋ 어쨌든, 실험실에서 탈출한 뮤츠에 대한 스토리도 원작대로인데, 거기에 매력적인 캐릭터를 잘 버무려서 맛있게 구워낸 느낌.
엄청난 IP를 너무나도 잘 활용한 영화라, 이 영화를 보면서 최근 디즈니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행보에 대한 아쉬움이 느껴졌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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