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맘대로 리뷰/영상 리뷰

[영화] <파묘> 짧은 감상 (스포일러 주의)

by heeeeheeiary 2024. 10. 24.
728x90
반응형

 
파묘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평점
10.0 (2024.02.22 개봉)
감독
장재현
출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김재철, 김민준, 김병오, 전진기, 박정자, 박지일, 이종구, 이영란, 정상철, 김지안, 김태준, 김서현, 고춘자, 최문경, 김선영, 이다윗, 김소숙, 정윤하, 홍서준
스토리: 🎬🎬🎬🎬
영상미: 🎥🎥🎥🎥

총 평점:
👍🏻👍🏻👍🏻👍🏻
모든 항목은 5점 만점

관람일: 2024.09
관람장소: 넷플릭스

 

올 2월에 개봉한 천만관객 영화를 드이어 봤다. 공포영화를 즐기지 않는 편이라 내돈 내고 보기는 좀 아까운 느낌이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OTT에 공개된 지금에서야 보게되었는데, 전반적으로는 잘 만든 영화임에 틀림 없다.

이 영화는 2파트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니의 등장 전, 오니의 등장 후. 전반부는 한국 민속신앙을 미스테리하고 호러스럽게 잘 풀어나갔다고 생각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주는 공포와 위압감과 파묘라는 생소한 주제를 잘 엮어 나간 탄탄한 스토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2파트 부터는 뭔가 좀 짜치는 느낌이 강했는데... 오니의 등장은 굉장히 그로테스크하고 인상적이었으나, 갈수록 오니라는 존재가 전반부와 썩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생소한 주제를 잘 연출하였고, 출연진들 연기가 너무 뛰어나서 (이도현도 너무 잘생겨서) 꽤나 몰입해서 본 영화였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