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밴드맨이 되고픈 외톨이, <외톨이 the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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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
영상미: 🎥🎥🎥🎥
OST: 🎵🎵🎵🎵
총 평점: 👍🏻👍🏻👍🏻👍🏻👍🏻
모든 항목은 5점 만점

관람일: 2024.12
관람장소: 티빙

 

히키코모리 수준의 내향인 히토리. 중학생인 히토리는 티비 인터뷰에서 유명 밴드의 기타리스트가 자기도 어렸을 적에는 아싸였다는 인터뷰를 듣고, 기타를 독학하기 시작한다. 3년간 독학한 끝에, 구독자도 꽤 보유한 기타 유튜버가 되었으나, 여전히 학교에서는 친구 하나 없는 외톨이 신세. 그러던 어느날, 우연의 일치로 '결속밴드'의 기타리스트가 된다.

 

딱히 시끄러운 갈등구도 없이, 혼자 외로이 지내던 히토리와 주변의 따뜻한 사람들의 달달한 초코라떼 같은 스토리랄까. 눈에 띄게 거슬리는 부분도, 고구마 같은 순간도, 쥐어 박고 싶은 인물도 없다. 캐릭터들이 모두 너무 귀엽고 매력적이며, 부족한 점을 극복하고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굉장히 기특해 보인다. 스파이 패밀리를 보고 나서 느꼈던 몽글몽글한 따뜻함이 느껴졌다. 이게 걸즈밴드크라이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 

 

히토리가 고장나는 이런 귀여운 모먼트가 많다.

노래는 개인적으로 봇치보다는 걸즈밴드크라이가 더 취향이지만, 캐릭터의 매력이 봇치 쪽이 월등하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으로서는 봇치에게 손을 들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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