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잔마이 · 4 Chome-11-9 Tsukiji, Chuo City, Tokyo 104-0045 일본
★★★★☆ · 스시/초밥집
www.google.com
영업 시간: 24시간 영업
방문일자: 2024.10
평점: 👍🏻👍🏻👍🏻
모든 항목은 5점 만점
도쿄 여행의 막바지에 스시를 한 번도 못 먹은 것이 아쉬워서 숙소 근처의 스시 맛집을 검색했는데, 오마카세는 조금 부담스럽고 무난한 스시 체인인 스시잔마이에서 스시를 먹어보기로 했다.
사실 스시잔마이는 여기저기 엄청 흔하게 보이는 스시 체인점인데, 가성비라고 인터넷에서 후기를 흔하게 찾아볼 수 있었다. 우리 숙소 근처에도 스시잔마이가 4개나 있었지만 (심지어 츠키지 시장에만 점포가 8개라고 한다;;), 우리는 그중에 본점을 방문해보기로 했다. 비교적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웨이팅은 없었다.
모든 스시잔마이에는 이렇게 스시잔마이 사장님의 동상이 놓여져 있다. 카운터석도 있고, 테이블석도 있는데 우리는 카운터석으로 안내 받았다.
코리안이라고 하면 이렇게 패드 메뉴판을 준다. 잘 살펴보고 원하는 메뉴를 장바구니에 담고 주문 확인을 하면 된다. 주의할 것은 모두 스시 1개당의 가격이라는 것이다.
맥주를 안 먹을 수 없어서 시킨 생맥주와, 맥주를 시키면 딸려 나오는 안주. 나는 지금도 이 안주의 정체가 뭔지를 모르겠는데, 일단 500엔이나 하기 때문에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참기름향이 매우 강하게 나는, 김 맛의 페이스트 같은 느낌이었는데... 정체가 궁금했지만 언어가 잘 통하지 않아서 그냥 먹고 말았다.
우리가 시킨 스시. 계란말이, 참치, 오징어, 고등어, 연어, 게 내장... 모두 평타는 치는 맛이었다.
하지만 뭐랄까, 엄청나게 어메이징한 맛은 아니다. 그냥 우리나라 여느 스시집에서 먹는 맛과 별 다를바 없었다. 10년 전에 오사카에서 정말 길가다가 배고파서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었던 그 (내 인생 최고 스시 맛집) 스시를 기대하고 갔는데, 일본이라고 모든 스시집이 그런 훌륭한 맛을 내진 않는구나 싶었다.
전반적으로 엄청나게 가게가 시끌시끌한 느낌이다. 종업원과 셰프들이 큰 소리로 의사소통을 하면서 활기를 북돋는 느낌이랄까.
여튼 음식은 무난하고, 가게는 24시간 운영이므로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스시를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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