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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여행자/2024 oct 도쿄

[도쿄 숙소] 긴자 부근 숙소 추천, <호텔 비스타 도쿄 쓰키지>

by heeeeheeiary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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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비스타 도쿄 쓰키지 · 4 Chome-3-9 Tsukiji, Chuo City, Tokyo 104-0045 일본

★★★★☆ · 일본 스타일 비즈니스 호텔

www.google.com

방문일: 2024.10
사용한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
비용: 약 62만원, 3박 4일
접근성: 히가시긴자 역, 츠키지조 역, 긴자역 (도보 10-15분)
사이트:https://tokyo-tsukiji.hotel-vista.jp/ja

평점:
👍🏻👍🏻👍🏻👍🏻
모든 항목은 5점 만점

 

일본 숙소를 예약하는데에는 다음과 같은 고려사항이 있었다.

1) 위치

2) 방 크기 

 

도쿄 여행은 처음이라서 어디로 숙소를 잡아야 할지 막막해서, 여러 유튜브를 참고 했다. 신주쿠 쪽으로 숙소를 많이 잡는 것 같았는데 그 부근은 너무 시끄럽고 사람이 많다는 단점이 있어서 그 쪽은 제외했고, 긴자 쪽이 조용하고 접근성도 나쁘지 않다고 해서 긴자쪽으로 선택했다. (사실 도쿄 여행 시 대부분의 관광 스팟은 전철 타고 아무리 길어도 30-40분 정도로, 숙소는 본인이 보고 싶은게 주로 어디 있는지를 위주로 선택하면 될 것 같다.) 

 

도쿄 호텔들은 정말 비싼 호텔이 아니면 방 크기가 너무 작다는 평이 많아서, 검색 시에 방 크기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츠키지 호텔에는 트윈룸이 두종류가 있는데, Moderate Twin Room과 Comfort Twin Room이 있다. Moderate은 18-19m2이고, Comfort는 21m2인데, comfort 정도는 되어야 두명이서 트렁크 좀 늘어 놓고 편하게 잘 수 있는 정도였다. 결국 Comfort Twin Room을 선택했다. 

방은 이렇게 생겼다. 핸드폰을 광각으로 찍어서 원래보다 조금 더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비좁은 느낌은 없었다. 침구는 부드럽고, 의자도 두개나 있어서 둘이서 편하게 앉아서 컵라면도 먹고 할 수 있었다.

 

TV로 기본 방송 및 유튜브도 볼 수 있었고, 조식이 얼마나 붐비고 있는지도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메뉴가 있어서 유용할 듯 싶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물. 좌측 하단에 안내문이 있지만, 투숙 중 4일이 넘어가지 않거나 특별히 요청하는 경우가 아니면 청소는 제공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물 리필, 쓰레기 비우기, 수건 갈아주기만 해준다.

나이트 가운을 제공해준다. 다리까지 커버해주는 긴 파자마 상의처럼 생겼다. 잠옷을 안 가져온 경우에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싶었지만 나는 잠옷을 잘 챙겨갔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았다.

방에 들어가면 보이는 세면대 코너다. 구두주걱도 있고, 구두솔도 있다. 3박 4일정도의 외투와 옷을 걸기에는 충분한 정도의 옷걸이가 있고, 탈취제도 구비되어 있다.

욕실 칸. 커튼이 없고 욕조가 너무 높아서 들어가기가 좀 힘들었는데, 반신욕 하기는 딱 알맞춤이었다. 사진엔 나와있지 않지만, 앉아서 때를 밀 수 있게 작은 의자도 있고, 기본적으로 샴푸/바디워시/린스를 제공하고 있다. 

욕조 칸과 변기 칸이 분리되어 있어서, 한 명이 샤워를 할 때 다른 한 명은 변기를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

컵 두개는 기본 제공이고, 칫솔과 치약, 면봉, 빗, 머리 고무줄 등의 어메니티는 1층 엘레베이터 옆에서 자유롭게 필요한 만큼 가져올 수 있다.

1층 체크인 카운터 맞은편에는 이렇게 커피와 차를 무한제공해주고 있다. 내려서 호텔방까지 가져오는 게 좀 귀찮긴 하고, 맛있는 원두커피라기 보다는 맹물에 커피 액기스를 떨어뜨린 것 같은 연한 커피라서 내 취향은 아니었으나 어쨌든 먹고 싶을 때 아무때나 내려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룸 컨디션도 양호하고, 무엇보다 크기가 생각보다 컸으며 (너무 기대 없이 가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웠던 숙소였다. 다만 긴자역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는 편이라 (도보 10-15분), 히가시긴자역이나 츠키지역에서 다니기는 나쁘지 않지만 나리타공항에서 긴자역에 내렸을 때에는 짐을 끌고 왔다갔다하기는 좀 버거운 느낌이 살짝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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