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라비카, 케네디타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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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카는 여러지점이 있지만, 케네디타운 점이 진짜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카페였다. 아침 산책 삼아 숙소에서 출발해서, 커피 한잔을 하러 향했다.
덥기도 덥지만, 하늘이 너무 파랗고 좋은 날씨였다. 아라비카 케네디타운 점 가는 길은 해안을 따라 길게 펼쳐진 길이라 뷰가 엄청났다. 새파란 하늘에 , 게다가 공기도 맑아서 바다 건너 저 멀리까지 보이는게 아주 장관이었다. 바다쪽으로 인도가 없다는게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었다.
카페에 도착하니 줄이 조금 있었다.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지만,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매장은 협소했으나, 2층에서도 앉아서 먹을 수 있다.
우리가 시킨 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 로고가 주는 뭔가 모를 감성과 힙한 느낌이 있다.
창문을 한가득 메우는 멋진 오션뷰. 다만 의자가 좀 불편해서 오래 앉아있기는 어려웠따.
2. 점심 (One One Roast Goose Restaurant) 과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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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One Roast Goose Restaurant 이라는 곳이다. 김밥천국 같은 포지션의 싸고 빠른 회전률을 목표로 하는 중국식 패스트 푸드 체인점이다.
중국식 거위 로스트 덮밥이 주력 메뉴라서, 가게 앞에는 이렇게 거위가 걸려있다. 왼쪽처럼 노리끼리하게 구운 닭을 먹는 옵션도 있고, 오른쪽처럼 거위를 빠삭 익혀서 먹는 옵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후자 취향이다. 빠삭 구운 거위 껍질이 아주 맛도리다.
정신없는 실내.
개당 HKD$58 로, 음료수가 세트로 나온다. 미친 물가의 홍콩에서 싸고 빠르며 맛있게 한 끼를 뚝딱할 수 있다.
점심을 해결하고 숙소로 향하면서, 편의점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었다. 오발타인 사탕을 정말 좋아하는데 (분유 + 초콜렛 파우더를 압축 시켜 놓은 맛이다), 아이스크림 버전은 처음봐서 먹어봤다. 그냥 무난한 초콜렛 맛 월드콘 맛이었다.
3. 저녁과 쇼핑
저녁은 이전에 소개했던 12미라는 숙소 근처 식당에서 먹었다. 나는 저 매콤한 콩깍지 볶음을 정말 정말 좋아한다. 솔직히 밥만 있다면 1년 365일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아래에는 카오위라는 메뉴다. 마라탕 국물 같은 데다가 생선을 통째로 넣고, 목이버섯 같은 부가재료를 넣고 건져먹는 일종의 생선 마라 샤브샤브다. 매우 맛있다.
식사 후에는 홍콩을 떠날 채비를 하며, 인근 마트에서 먹을 것들을 좀 샀다. 사진은 마치 한국 마트에서 찍은 것 같지만...
이렇게 2박 3일의 홍콩 일정 종료-!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 터라 가물가물한 기억을 끄집어 내서 디테일이 떨어지는 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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