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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센다4

급성 담낭염과 담낭 절제술 후기 (feat. 삭센다) 블로그를 아주 오랫동안 쉬었고 그 사이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무엇보다도 쓸개 빠진 인간이 되어버렸다. 일단 나는 2-3년 전 부터 가끔 과식하는 날 밤이면 배가 아파서 오밤중에 깨는 일이 두세달에 한번 정도는 있었다. 속도 많이 쓰렸다. 속이 쓰리면서, 등까지 뻗치듯이 아픈 느낌이 있었으나 통증이 우상복부에 국한되지는 않았다. 그래서 위궤양이나 담석, 아니면 췌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의심 되어서 건강검진도 받았으나, 초음파 상에서도 담낭에 돌은 없었고, 위내시경도 만성 위염 정도만 있었고, 암표지자 수치도 정상이었다. 검사 결과가 괜찮았고, 과식하는 날만 증상이 생겼으며, 배가 아프기 시작하면 한 두시간 정도는 지속되었으나, 토하면 증상이 없어지져서 그냥 과식한 증상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말.. 2025. 7. 3.
삭센다 5주차 후기 열심히 기록을 하지 않았는데 어느새 5주차가 되었다. 열심히 기록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시작하기 전에 심한 구역감 등이 무서웠지만 생각보다 전혀 겪지 않았고, 생각보다 아무런 부작용이 없었다.  5주간 몸무게는 약 4-5kg 정도 감량했다. 최고 용량에 다다르고 난 후에 총 12주까지 사용하고, 12주까지 완료한 사람들에게서 시작 몸무게의 5% 감량의 효과를 보였다고 하니 나는 사실 이미 증명된 정도의 체중감량을 누리기는 했고, 이 이상으로는 확실한 식단과 운동을 곁들여야 좀 더 효과를 빵빵하게 볼 것 같다. 어쨌든, 별다른 운동과 식단 조절 없이 이 정도의 체중 감량을 누렸다는 것은 상당히 괄목할만한 성과는 맞지 않나 싶다. 장점은 맞고나면 조금만 먹어도 배.. 2025. 1. 22.
삭센다 - 2주일차 2주 1일차- 주사 시간: 11AM- 주사 용량: 1.2mg- 아침부터 으슬으슬하니 춥고 편두통이 좀 있었다. 이 때문인지 삭센다 용량을 증량해서인지 모르겠으나 입맛이 없고 별로 먹은 것도 없는데 배가 온종일 매우 불렀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앉아있으면 오심이 생겼다. 무슨 임신한 사람처럼 계속 오물오물 씹고 싶은 느낌은 있었으나, 좀 먹고 나면 또 토할 것 같은 기분이 스믈스믈 올라와서 저녁으로 먹기 시작한 샐러드도 먹다 말았고, 따뜻한 밀크티 한 잔을 먹으니 좀 상태가 나아졌다. 2주 2일차-7일차- 주사 시간: 11AM- 주사 용량: 1.2mg- 놀랍게도 아무런 느낌이 없다. 체중감소가 약간 있었긴 하지만 이는 그냥 근무 내내 밥을 못 먹어서 그런 것 같다. 2024. 12. 30.
삭센다 - 1주일차 후기 - 최고 용량 도달 후 12주 내에 초기 체중의 5% 감량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음- 보관은 2-8도 사이에 냉장보관, 냉동은 금기- 사용 시작한 펜은 30도 미만의 상온에서 한달까지 보관 가능- 1펜 용량: 18mg/3ml- 초기 투여: 0.6mg부터 시작해서, 일주일씩 간격으로 두고 0.6mg씩 올림. 최대는 3mg/day 출처: https://my-bmi.co.uk/medical-therapy/everything-you-need-to-know-about-saxenda-liraglutide-for-weight-loss/ Everything you need to know about Saxenda (liraglutide) for weight loss | myBMILearning how your med.. 2024.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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