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 용량 도달 후 12주 내에 초기 체중의 5% 감량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음
- 보관은 2-8도 사이에 냉장보관, 냉동은 금기
- 사용 시작한 펜은 30도 미만의 상온에서 한달까지 보관 가능
- 1펜 용량: 18mg/3ml
- 초기 투여: 0.6mg부터 시작해서, 일주일씩 간격으로 두고 0.6mg씩 올림. 최대는 3mg/day
1일차
- 주사 시간: 8AM
- 주사 용량: 0.6mg
- 펜을 처음 쓸 때에는 펜을 뒤집어서 용액이 맺히는지 보라고, 맺히지 않으면 6번정도까지는 주사를 해보라고 해서 마구 누르다가 아까운 용약을 1cc는 버린 것 같다. 돈이 얼만데 이게... 매우 아까웠다. 오심/구토는 없었고, 온 종일 벤티 두유 라떼 1잔, 벤티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포도당 캔디만 먹고, 저녁 시간도 잊은 채 오후 11시까지 일했기 때문에 식욕에 미치는 영향은 솔직히 잘 느낄 수 없었다. 배가 안 고프긴 했는데, 그냥 일이 바빠서 배가 고플 새가 없었던건지 정말 배고픈 걸 못 느꼈는지는 모르겠다.
2일차-3일차
- 주사 시간: 8AM
- 주사 용량: 0.6mg
- 무증상. 아무렇지도 않다.
4일차
- 주사 시간: 10AM
- 주사 용량: 0.6mg
- 특별히 먹은 게 없는 것 같은데 평소보다 배가 더부룩하다. 하지만 이게 약의 효과인지 어제 밥 대신 과자만 먹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5-6일차
- 주사 시간: 10AM
- 주사 용량: 0.6mg
- 몸무게도 변한게 없다. 증상도 없다. BMI 대비 용량이 너무 적어서인 것 같아 하루 정도 일찍 용량을 올려볼까 고민했으나, 투약 용량 증량에 일주일이라는 권고기간이 있는 건 다 뭐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이니 따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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