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스티븐 해링턴, STAY MELLOW @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용산에 볼 일이 있어 들렀다가, 아모레퍼시픽 건물에 이런 전시회를 하고 있길래 냅다 질렀다.

나는 미술에는 문외한이라 잘 모르지만 뭐, 유명한 사람인가보다. ^^;;

그냥 적절한 티켓 값. 할인 따윈 찾아보지 않고 현장에서 쌩으로 질렀다.

알록달록하고 동그란 느낌의 그림과 조각상들. 귀엽기도 했지만, 색깔 때문일까?

약에 취하면 이런 화면이 보이는 게 아닐까 싶은 이미지들이 많았다.

왕 귀여운 건 왕 크게. 왕 큰 캐릭터 동상.

이유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맘에 들었던 그림. 담배피는 해골아저씨가 맘에들었다.

여기저기 이런 귀여운 일러스트가 숨겨져 있었다. 이걸 찾는 재미도 꽤 쏠쏠하다.

입구 한 가득 채운 알록달록한 그림이 뭔가 멋있었다.

제일 탐났던 크록스

캘리포니아 출신의 아티스트라고 하던데, 작품에서도 캘리포니아의 바이브가 묻어 나오는 것 같았다.

 

가벼운 마음으로 나들이 다녀오기 좋은 전시인 것 같다! 나처럼 미술의 'ㅁ'자도 모르는 사람도 눈이 즐거운 전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