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릭 요거트 황치즈맛을 먹어보았다

그릭요거트는 요즘 다이어터들의 필수품인 것 같다. 원래 그리스에서 먹는 진짜 그릭요거트는 부드러운 요거트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고 있는 그릭요거트는 꾸덕한 크림치즈의 질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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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요거트가 인기가 많은 만큼 요즘에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다양한 맛이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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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먹어본 그릭요거트는 '요즘'이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황치즈 맛이다.

롯데마트에서 100그램을 4500원에 구매했다. 영양성분은 250kcal, 탄12g, 단12g, 지17g로 건강건강하다.

 

황치즈라고 하면 뽀또 같은 과자 속에 들어있는 짭쪼름한 치즈를 생각할텐데, 이 친구는 노랗긴 하지만 황치즈 맛이 강하지는 않다. 오히려 그냥 일반적인 시큼한 그릭요거트에, 굉장히 연한, 1% 정도의 황치즈 향이 날락말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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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오느라고 약간 녹긴 했는데, 냉장했다가 바로 먹으면 딱 내가 좋아하는 꾸덕한 질감의 k-그릭요거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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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있지만, 황치즈를 느끼고 싶어서 이걸 먹는다면 비추다. 이번엔 신기해서 한번 사봤지만, 다음부턴 그릭요거트를 먹고 싶어서 산다면 그냥 플레인을 사 먹을 것 같다.